회사채 수익률이 이틀째 내렸다.

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연 12.10%를
기록, 전일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이날은 지준마감일임에도 불구하고 단기자금시장의 자금여유를 바탕으로
수익률이 내렸다.

당일발행물 2,150억원어치는 주간증권사들이 상품으로 편입시킨외에 증권
투신 보험 은행들이 골고루 매수에 가담하면서 무난히 소화됐다.

금리하락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우세해지며 재경 3투신이 오랜만에 매수에
적극 가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월물을 중심으로 경과물도 출회, 비교적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와 CD CP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