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은 주식을 한주도 편입하지 않고 주가상승시 프리미엄을 챙길
수 있는 주가연동형 공사채 펀드 "알파단위형 공사채"를 1차로 120억원을
설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알파단위형 공사채는 채권투자 전용상품으로 신탁재산의 30%를 전환사채
(CB)에 투자, 주가가 오를때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주가와 전환가격과의
차이를 프리미엄으로 취득하고 매도하는 펀드다.

한국투신의 정준화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이 주가상승의 효과는 얻되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위험은 완전히 차단돼 안심하고 투자할수 있는 상품"
이라고 밝혔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