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포철, 인도네시아에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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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은 인도네시아에 1억2천만달러를 들여 연산 7만5천t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현지업체와 합작 건설키로 했다.
포철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이춘호
부사장이 인도네시아측 합작 파트너인 피티메트로사의 대표와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합작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에서 동남쪽으로 50km 떨어진 찌까랑.베까시공단 안에 건설할
이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의 사업지분은 포철 70%, 피티메트로 30%로
정했다.
포철은 내년초까지 사업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수익성을 따진뒤
내년2월말 정식 합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착공시기는 내년 하반기중으로 잡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짓는 이 합작사업은
인도네시아 5개 기업이 공동 출자한 피티메트로사에 지난 2월 포철이
합작 제의를 함으로써 성사됐다.
포철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스테인리스 공장을 합작 건설함으로써
동남아 지역에 대한 다운스트림(하공정) 분야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현재 스테인리스 냉연제조 공장이 없어 모든
스테인리스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스테인리스 냉연제품 수입량은 5만2천t이었으며
앞으로 연 10%대의 수요 증가가 예상돼 오는 2000년 수입규모는 10만t을
넘을 전망이다.
<차병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8일자).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현지업체와 합작 건설키로 했다.
포철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이춘호
부사장이 인도네시아측 합작 파트너인 피티메트로사의 대표와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합작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에서 동남쪽으로 50km 떨어진 찌까랑.베까시공단 안에 건설할
이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의 사업지분은 포철 70%, 피티메트로 30%로
정했다.
포철은 내년초까지 사업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수익성을 따진뒤
내년2월말 정식 합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착공시기는 내년 하반기중으로 잡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짓는 이 합작사업은
인도네시아 5개 기업이 공동 출자한 피티메트로사에 지난 2월 포철이
합작 제의를 함으로써 성사됐다.
포철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스테인리스 공장을 합작 건설함으로써
동남아 지역에 대한 다운스트림(하공정) 분야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현재 스테인리스 냉연제조 공장이 없어 모든
스테인리스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스테인리스 냉연제품 수입량은 5만2천t이었으며
앞으로 연 10%대의 수요 증가가 예상돼 오는 2000년 수입규모는 10만t을
넘을 전망이다.
<차병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