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계전(대표이사 문성주)은 에너지및 관리비절감, 긴급상황시 피해
최소화등을 합리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개발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쾌적한 환경의 유지및 보호에 기여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건물자동화시스템은 편리한 한글운용과 국내실정에
맞는 한국형 소프트웨어의 적용으로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십분
발휘하여 국산화이후 8년여간 연평균 50억원 이상의 에너지절감효과를
거두었다.

건물자동화시스템의 국산화로 운영이나 유지보수인력의 전문성을 줄이고
투입되는 절대 인력량을 최소화하여 이전보다 30%이상의 인건비를 절약하게
됐다.

또 장비의 유지및 보수관리를 자동으로 시행하여 관리비 절감 뿐아니라
장비의 수명연장효과도 얻고 있다.

한편 지난해말 약 1,200억원에 달한 건물자동화 장비시장이 나라계전의
시스템 국산화로 인해 300여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냈으며 올해도 12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신뢰성 높은 자동화시스템 공급으로 실내공기의 쾌적상태유지는
물론이고 주차장 공기정화, 보일러등 열원기구의 매연극소화, 정화조 혹은
오수조의 정상제어등을 수행하고 있어 생활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관련산업의 국내업체중 유일하게 시스템을 수출하고 있는
나라계전은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이용한 제어기술을 완전 국산화해 건물
자동화의 핵심노하우를 축적하는 한편 사무자동화나 통신자동화등 연관
산업들과의 시스템통합(SI)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지능화건물(IB) 산업발전
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