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6주년 특별기획" <임꺽정> (SBSTV 오후 8시50분) = 첫회.

조선 중기 폐비 윤씨 사건이 벌어지던 연산군 시절.

정희량은 이장곤에게 곧 피비린내가 조선을 덮고 나라에 변고가
일어날테니 몸조심하라며 종이 봉투 하나를 건네준다.

임금의 부름을 받고 입궐한 이장곤은 정사를 걱정하는 진언을 했다가
연산군의 미움을 사고 곧장 귀양길에 오른다.

어머니에 대한 복수심으로 연산군의 횡포가 날로 치닫자 정희량은
자결한다.

<>"미리 가본 대학" <관동대학교> (EBSTV 오후 9시40분) =

유서 깊은 강릉의 청송 숲에 창학의 문을 연지 올해로 41년을 맞는
관동대학교는 강릉과 양양에 캠퍼스를 둔 대학으로 특히 양양 캠퍼스는
3.8선 이북에 위치한 유일한 캠퍼스다.

관동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설립한 종합대학으로 영동지역에
봉사하고 부응하는 학과가 다양하게 개설돼 있다.

<>"주말의 명화" <폴리스 아카데미 5> (MBCTV 오후 10시30분) =

경찰학교에서는 쉴새없이 훈련이 계속된다.

교장 러셀은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지만 체력이 이겨내지 못하고 힘들어
하던중 아카데미 경찰 총회에서 근속표창을 받는다.

학생들은 러셀교장의 지친 몸에 원기를 불어넣기 위해 온갖 계략을
꾸며낸다.

경찰과 학생들은 근속표창의 뜻을 기리기 위해 러셀 교장을 놀라게
하고 상상치도 못했던 재치 발표로 교장의 지친 몸을 풀어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