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개국을 순방하며 벌이고 있는 제1회 조니워커수퍼투어
(총상금 35만달러) 3라운드에서 어니 엘스 (남아공)가 선두를 지켰고,
박남신 (37.휠라코리아)은 공동 5위로 떨어졌다.

8일 필리핀 마닐라근교 오차드CC (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세계랭킹 3위 어니 엘스는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7언더파 209타로
3일째 선두를 고수했다.

1라운드 공동선두, 2라운드 단독 3위였던 박남신은 이날 버디1
보기4개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 합계 2언더파 214타로 8명중 5위를
달리고 있다.

이안 우즈넘 (웨일즈)은 73타, 콜린 몽고메리 (스코틀랜드)는 71타를
각각 치며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95 오메가투어 상금랭킹 1위 린켄치 (대만)는 이날 72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12타로 4위를 마크중이다.

<>3라운드 순위

1.어니 엘스 (209타)
2.이안 우즈넘, 콜린 몽고메리(211)
4.린켄치 (212)
5.박남신 (214)
6.비제이 싱 (221)
7.차왈릿 플라폴 (223)
8.펠릭스 카사스 (225)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