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의료보험체계 한의약발전방안 등 보건의료분야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의료개혁위원회(위원장 박우동 전대법관)가
국무총리 자문기구로 공식 출범, 8일 국무총리실 대회의실에서 첫회의를
열었다.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언론계 등 각계 인사 30명으로 구성된
의료개혁위원회는 <>의료체계 개선 <>의료인력 수급 <>의료보장
내실화 <>의료산업 육성 <>한의.약 발전 등 5개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위원회엔 5명의 전문위원을 배치해 단기과제 5개와 중장기과제
5개 등 의료개혁 10대 과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단기과제는 내년 3월말까지, 장기과제는 내년 10월말까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확정하게 된다.

<< 의료개혁위원 명단 >>

<부위원장> 김일순 연대의대 교수

<상임위원> 연하청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위원> <>고창순 서울의대 교수 <>김우환 동의대 한의대 교수
<>김재백 원광대 약대 교수 <>문옥륜 서울대 보건대 교수
<>민병구 서울의대 의공학 교수 <>박정한 대구카톨릭의대 학장
<>송복 연세대 사회학 교수 <>염용태 고대 예방의학 교수
<>이계희 충남대 사회과학대학장 <>이정애 전남의대 교수
<>장영일 서울대 치대 교수 <>한달선 한림대 의무부총장
<>김일섭 세계화추진위원회 위원 <>박정희 전YWCA 회장
<>박훤구 노동연구원장 <>신영수 한국의료관리 연구원장
<>이계식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광 한국조세연구원장 <>신동식 서울신문 논설위원
<>이용수 동아일보 편집위원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