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기계는 1백10cc급 상용 모터사이클 "마이다스"(FX110)을 개발,
이달 15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4년부터 효성의 독자기술로 개발된 마이다스는 3밸브 엔진과
4단 로터리 변속장치를 장착,성능과 주행 편리성을 대폭 향상시켰고
광폭 튜브레스 타이어와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파이프 프레임을
채택,안전성을 높였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효성은 마이다스의 시판을 계기로 전체 오토바이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현재의 36%에서 45%까지 늘릴 계획이다.
시판가격은 1백15만원이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