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교포기업인과 국내기업및 유관기관이 상호협력 확대를 위해
구축한 "코리안 네트워크"의 출범대회및 수출입상담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무역센터와 거평프레야홀에서 열린다.

해외한인무역협회(OKTA)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중기청 거평프레야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16개국에서 120개
한인무역업체가 참가한다.

교포기업인들은 대회기간중 국내기업들과 수출입및 투자에 관한
상담을 벌이게 된다.

재미교포기업은 원단,독일및 스위스거주 교포들은 한국영화의 수입을
추진하고 남아공 거주 교포기업인은 3,500만달러 규모의 건설공사를
국내기업에 발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7,200만달러 정도의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협회는
보고있다.

< 권수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