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정보원은 지난 4~8일까지 열린 제4회 한미테크노마트 행사기간중
모두 335건의 기술상담이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364개 기술이 출품됐던 지난해 행사에서의 상담건수 354건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출품기술이 187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기술당
평균 2건으로 보다 효율적인 기술상담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기정원측은
설명했다.

또 핸콕인터내셔널의 병원쓰레기처리시스템,인터멧의 고무및 플라스틱재활
용기술등 환경관련기술에 대한 상담이 집중돼 우리나라 기업들이
그린라운드에 대비한 환경기술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한미테크노마트는 두나라 기업간 산업간 기술협력및 교류를 원활히
하고 실질적인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기술시장으로
특히 국내중소기업들의 선진기술동향습득및 이전상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