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연어가 돌아올때> (SBSTV 9시50분) =

사회부 기자인 강재는 자신이 취재한 내용을 너무 어둡다는 이유로
부장이 뺀다고 하자 분을 삭이지 못한다.

그러나 동료들은 강재의 저돌성과 투철한 기자정신을 오히려 골치
아파한다.

강재는 자신의 이상과 다른 사회에 좌절하지만 영채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독인다.

진모는 강재에게 너무 시간을 끄는 것도 안좋다며 영채와의 결혼을
재촉한다.

<>"FBI비록X파일" (KBS2TV 오후 11시) =

성실한 시민이 아내를 포함해 다섯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또 선량한 부인이 자기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며 남편인 줄 알고
이웃집 남자를 살해한다.

두사람 다 뉴스를 본후에 일으킨 사건이다.

이들이 본 뉴스 비디오 테이프를 검토하던 스컬리 역시 멀더를 죽이려
한다.

멀더는 현장에서 발견한 특수 단자를 조사한 결과 단자에서 특수 전파가
발사되는 것을 알게된다.

<>"일일연속극" <서울 하늘 아래> (MBCTV 오후 8시25분) = 첫회.

일찍 상처한 홀아비 거봉은 작은아버지 상을 치르기 위해 시골 고향집에
내려온다.

그러나 출상 전날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웅호네가 아기 돌잔치를
한다며 동네 사람들을 초청한다.

거봉네에서 함께 밤을 지새우려던 마을 사람들은 거봉네에 그대로
머물 것인지, 웅호네 돌잔치에 갈 것인지 눈치를 본다.

<>"터놓고 말해요" (EBSTV 오후 8시) =

최근 자녀의 과외비 마련때문에 취업을 하는 주부가 늘고 있다.

자녀에게 과외를 시켜주지 못하면 죄책감까지 느낀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고교생들 자신은 과외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과연 과외가 학생들에게 필요악인지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과외문제를
다시 짚어본다.

거리로 나가 과외의 필요성을 인터뷰로 담아본다.

<>"가요무대" (KBS1TV 오후 10시15분) =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꾸민다.

예부터 농자천하지대본이라 하여 농업을 가장 중요시 해왔으나 이제
산업화 도시화속에서 잊혀져가는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며
농업인의 날 제정 유래와 함께 농촌을 노래하는 흥겨운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