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지준마감(7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신축적인 통화
관리에 힘입어 단기 자금사정이 안정되었다.

한편 회사채수익률은 발행물량 과다(주중 9,237억원)에 대한 불안감으로
상승하다가 수익률 단기상승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주중반 이후 소폭
하락하였다.

이번주 중에도 회사채 수익률은 추가하락이 예상된다.

정책당국이 11월중 총통화 증가율을 18%대로 신축적으로 관리할 것임을
밝힌데다 물가불안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중 발행될 회사채 물량이 9,500억원으로 예정돼 있어 물량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또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투신, 증권사 등이 적극적으로 채권매수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큰폭의 수익률 하락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
이다.

따라서 회사채수익률은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12.05~12.15%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