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중 연 6.51~6.66% 수준에서 움직인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은 이번주중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에 비해 국채발행 물량부담이 줄어들어 수익률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지난주중 발표된 9월중 소비자 신용이 "감소"로 나타났고 10월중 대형
소매점 판매액은 전월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

더욱이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클린턴이 승리함에 따라 현 금융정책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주중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에서 미 연준리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높아진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채권시장 강세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수익률 하락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주중 연 5.56~5.59% 수준을 유지한 리보금리는 이번주중 미국 장.단기
금리의 하락압력에 따라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