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현동 중고차시장 건폐율 싸고 서울시-매매업자간 줄다리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강남 율현동 자연녹지에 들어설 중고차시장의 건폐율 조정문제를
놓고 서울시와 중고차매매사업자간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강남 33개 중고차매매상들이 지난 94년 토지
개발신탁형태로 매입한 강남구 율현동매매시장 신축공사가 자연녹지내
건폐율 제한조치에 묶여 전혀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이를 완화해 줄
것을 서울시측에 건의했다.
손민상 서울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 회장은 "지방의 경우 녹지지대내 건폐율
을 20%까지 허용하고 있다"고 전제 "중고차매매시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건폐율이 최소한 20%는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서울시는 최근 도심부적격 시설인 중고차매매시장의 외곽이전을
장려하기 위해 4%인 서울시내 자연녹지 건폐율을 최대 10% 범위내에서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의 방안에 따르면 강남매매상들이 공동매입한 6,000여평의 율현동
중고차시장 부지에 건물을 지을수 있는 가용면적은 600평으로 제한돼
상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서울시자동차매매조합과 강남매매상들은 600평의 부지에 중고차매매시장의
부대시설이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공사를
중단한 상태이다.
< 손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2일자).
놓고 서울시와 중고차매매사업자간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강남 33개 중고차매매상들이 지난 94년 토지
개발신탁형태로 매입한 강남구 율현동매매시장 신축공사가 자연녹지내
건폐율 제한조치에 묶여 전혀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이를 완화해 줄
것을 서울시측에 건의했다.
손민상 서울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 회장은 "지방의 경우 녹지지대내 건폐율
을 20%까지 허용하고 있다"고 전제 "중고차매매시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건폐율이 최소한 20%는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서울시는 최근 도심부적격 시설인 중고차매매시장의 외곽이전을
장려하기 위해 4%인 서울시내 자연녹지 건폐율을 최대 10% 범위내에서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의 방안에 따르면 강남매매상들이 공동매입한 6,000여평의 율현동
중고차시장 부지에 건물을 지을수 있는 가용면적은 600평으로 제한돼
상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서울시자동차매매조합과 강남매매상들은 600평의 부지에 중고차매매시장의
부대시설이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공사를
중단한 상태이다.
< 손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