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어려울듯 .. 안병영 교육부장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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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지는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통합교과적 사고와
분석력을 요하는 문제가 중점적으로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능시험 출제는
통합교과적 사고력과 분석력을 측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능고사의
성격을 추가했다"며 "족집게과외는 물론 어떤 형태의 과외도 시험에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장관은 또 "난이도를 조정하는데 각별히 신경을 썼지만 변별력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같은 상위권이라 하더라도 점수차가 분명히 날 수 있는 어려운
문제들도 다수 출제될 것으로 보여 수험생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배점이 96학년도의 2백점에서 4백점으로 배가 늘어난데다
수리탐구I 영역에서 주관식 문제가 처음 5개 문항이 출제되는 등
수험생간 점수차가 전보다 많이 날수 밖에 없다는 것이 입시전문기관
등의 분석이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2일자).
분석력을 요하는 문제가 중점적으로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능시험 출제는
통합교과적 사고력과 분석력을 측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능고사의
성격을 추가했다"며 "족집게과외는 물론 어떤 형태의 과외도 시험에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장관은 또 "난이도를 조정하는데 각별히 신경을 썼지만 변별력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같은 상위권이라 하더라도 점수차가 분명히 날 수 있는 어려운
문제들도 다수 출제될 것으로 보여 수험생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배점이 96학년도의 2백점에서 4백점으로 배가 늘어난데다
수리탐구I 영역에서 주관식 문제가 처음 5개 문항이 출제되는 등
수험생간 점수차가 전보다 많이 날수 밖에 없다는 것이 입시전문기관
등의 분석이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