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PB상품 '샤데이', 남여의류중 매출실적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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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의 PB(자체상표)상품이 처음으로 유명브랜드를 제치고 매출실적
1위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기획 생산한 여성의류브랜드 "샤데이"는 지난 10월
한달간 영등포점에서 2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이 점포의 600여개 남여의류
브랜드중 1위에 랭크됐다.
샤데이의 성공은 백화점이 만든 PB상품도 수입품이나 국내 유명브랜드를
제칠수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샤데이는 특히 가격이 5만-15만원대로 중저가인데 비해 품질이 뛰어나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또 중국에 있는 신세계 상해점에서도 하루평균 5,000원
(인민폐)어치가 팔려 이 점포의 30여개 의류브랜드중 선두를 달리고있다.
홍충섭 MD사업부 이사는 "PB개발은 시장개방시대에 백화점이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상품차별화전략"이라며 "PB상품의 판매호조는 소비자들도
브랜드맹신주의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음을 반증하는것"이라고 설명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
1위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기획 생산한 여성의류브랜드 "샤데이"는 지난 10월
한달간 영등포점에서 2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이 점포의 600여개 남여의류
브랜드중 1위에 랭크됐다.
샤데이의 성공은 백화점이 만든 PB상품도 수입품이나 국내 유명브랜드를
제칠수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샤데이는 특히 가격이 5만-15만원대로 중저가인데 비해 품질이 뛰어나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또 중국에 있는 신세계 상해점에서도 하루평균 5,000원
(인민폐)어치가 팔려 이 점포의 30여개 의류브랜드중 선두를 달리고있다.
홍충섭 MD사업부 이사는 "PB개발은 시장개방시대에 백화점이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상품차별화전략"이라며 "PB상품의 판매호조는 소비자들도
브랜드맹신주의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음을 반증하는것"이라고 설명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