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운전교습용 아벨라를 개발, 이달 중순부터 시판에 들어
간다고 12일 밝혔다.

아벨라 5도어 해치백 모델을 기본으로 한 이 차량은 기존 세단형 차량에
비해 후방시야가 넓고 회전반경이 짧아 내년부터 새로 도입되는 운전면허
시험에 적용이 유리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기아는 내년부터 바뀌는 운전면허시험이 사설운전학원에서도 치를 수
있도록 돼 운전교습용차량의 수요는 연간 5,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