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중국경제의 활성화로 증가율이 올해의
24~25%보다 높은 27~3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2일 무협 무공 대우경제연구소등에 따르면 내년도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
출은 중국 경제가 재성장 국면에 진입하는데 힘입어 올보다 27~30% 증가한
1백45억~1백47억7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공 홍콩 무역관은 "지난 8월이후 중국정부가 긴축기조를 완화한후 우리
나라의 대중국 수출이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중국경제의
활성화와 중국의 수출회복으로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이 올보다 30% 증가
한 1백47억7천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역관은 "내년도에는 콘크리트 믹서등 특장차와 알루미늄괴 새시 철강
및 금속제품 플라스틱 제품등 건축관련 제품의 수출이 더욱 활기를 띨 것"
으로 예상했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