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이틀째 하락했다.

1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 12.08%로 마감됐다.

당일발행 회사채가 350억원으로 적은데다 이중 130억원을 발행사가 되가져가
장초반부터 강세로 출발했으며 경과물 위주로 거래도 활발했다.

장중한때 한국은행의 환매채(RP) 6,000억원 규제소식에 수익률이 되밀렸지만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을 바탕으로 한 하락세를 일시 저지하는데 그쳤다.

전날에 이어 투신 은행 증권 보험 등 기관들이 골고루 매수에 참여하면서
교체매매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단기자금시장은 콜금리가 0.20%포인트 하락하는 등 여유를 보이고 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