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외수펀드 5,000만달러 설정 예정 .. 한국투자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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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이 이달말 또는 내달초에 5,000만달러(400억여원)의 주식형
외수펀드를 설정한다.
12일 한국투신은 최근 변형사장이 홍콩페레그린증권의 필립 토스회장을
만나 홍콩페레그린증권이 주식형 외국인전용 수익증권의 주간사를 맡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투신은 주식형 외수펀드의 설정시점을 이달말 또는 내달초께
로 잡고 실무작업을 진행중이다.
한국투신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식형 외수펀드의 설정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대해 중장기적인 투자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외수펀드는 특히 외국인 한도에 제한을 받지 않아
포항종합제철 한국이동통신 등 한도가 꽉찬 외국인 선호주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신은 지난 3.4분기에 주식형 외수펀드를 설정하도록 돼 있으나
외국인 투자가들이 환리스크를 우려해 투자를 기피함에 따라 뒤늦게 주식형
외수펀드를 설정하게 됐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
외수펀드를 설정한다.
12일 한국투신은 최근 변형사장이 홍콩페레그린증권의 필립 토스회장을
만나 홍콩페레그린증권이 주식형 외국인전용 수익증권의 주간사를 맡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투신은 주식형 외수펀드의 설정시점을 이달말 또는 내달초께
로 잡고 실무작업을 진행중이다.
한국투신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식형 외수펀드의 설정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대해 중장기적인 투자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외수펀드는 특히 외국인 한도에 제한을 받지 않아
포항종합제철 한국이동통신 등 한도가 꽉찬 외국인 선호주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신은 지난 3.4분기에 주식형 외수펀드를 설정하도록 돼 있으나
외국인 투자가들이 환리스크를 우려해 투자를 기피함에 따라 뒤늦게 주식형
외수펀드를 설정하게 됐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