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북극 에스키모인의 사는 지혜 들여다본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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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는 국내 방송사로선 처음 에스키모의 자연환경과 삶을 담은
3부작 다큐멘터리 "에스키모"를 21일과 28.29일 밤 11시10분에 방송한다.
이 다큐는 인간이 살 수 있는 지구 최북단지점인 그린랜드의 전형적인
이슬록수이트마을의 봄, 여름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
프로그램제작진은 5개월동안 마을주민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의
생활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PD가 관찰자가 되는 일반다큐멘터리와 달리 적극적으로 화면에 출연,
보다 생생한 현장체험담을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획단계에서는 에스키모마을의 4계절을 담을 예정이었으나 촬영중
카메라맨 김종찬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부득이 봄, 여름만을
소개하게 됐다는 것이 MBC측의 설명이다.
21일 1부에서는 22시간의 비행기여행과 10시간의 개썰매여행끝에
도착한 "이슬록수이트"마을의 전경을 소개한다.
이 마을은 120명밖에 되지 않은 주민들이 전통적 생계수단인 사냥과
어업만으로 생활하고 있는 전통 에스키모촌.
이곳에 숙소를 정하고 직접 불을 피우며 빙산을 조각내 녹인 물을
쓰는 등 에스키모식 생활과정을 터득하는 제작팀을 화면에 담는다.
2부 (28일)에서는 이슬록수이트마을의 봄풍경을 그린다.
보트를 타고 새나 물개를 잡으러 가는 에스키모인들을 취재하고 특히
그린랜드의 국경일인 6월 21일의 하지축제를 소개한다.
3부 (29일)에서는 여름의 북극마을을 화면에 담는다.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 얼음이 녹은 여름철 바다에서 연어와 넙치
등을 잡는 에스키모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에스키모인의 탄생과 죽음에 관련된 의식도 다룬다.
기획 김윤영, 연출 장덕수PD.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
3부작 다큐멘터리 "에스키모"를 21일과 28.29일 밤 11시10분에 방송한다.
이 다큐는 인간이 살 수 있는 지구 최북단지점인 그린랜드의 전형적인
이슬록수이트마을의 봄, 여름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
프로그램제작진은 5개월동안 마을주민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의
생활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PD가 관찰자가 되는 일반다큐멘터리와 달리 적극적으로 화면에 출연,
보다 생생한 현장체험담을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획단계에서는 에스키모마을의 4계절을 담을 예정이었으나 촬영중
카메라맨 김종찬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부득이 봄, 여름만을
소개하게 됐다는 것이 MBC측의 설명이다.
21일 1부에서는 22시간의 비행기여행과 10시간의 개썰매여행끝에
도착한 "이슬록수이트"마을의 전경을 소개한다.
이 마을은 120명밖에 되지 않은 주민들이 전통적 생계수단인 사냥과
어업만으로 생활하고 있는 전통 에스키모촌.
이곳에 숙소를 정하고 직접 불을 피우며 빙산을 조각내 녹인 물을
쓰는 등 에스키모식 생활과정을 터득하는 제작팀을 화면에 담는다.
2부 (28일)에서는 이슬록수이트마을의 봄풍경을 그린다.
보트를 타고 새나 물개를 잡으러 가는 에스키모인들을 취재하고 특히
그린랜드의 국경일인 6월 21일의 하지축제를 소개한다.
3부 (29일)에서는 여름의 북극마을을 화면에 담는다.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 얼음이 녹은 여름철 바다에서 연어와 넙치
등을 잡는 에스키모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에스키모인의 탄생과 죽음에 관련된 의식도 다룬다.
기획 김윤영, 연출 장덕수PD.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