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정흥채 <연극배우> .. '임꺽정'의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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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TV 대하사극 "임꺽정"의 히어로 정흥채(32).
10일 방영된 첫회에서 청석골 육두령의 이름을 불러가며 비장한 최후를
맞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로 하여금 "살아있는 임꺽정"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브라운관의 신인" 답지않은 탄탄한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그는 극단
"전원" "예맥" "맥토" 등에서 8년동안 활동한 연극배우.
키 180cm 몸무게 100kg에 육박하는 건장한 체구와 선굵은 외모,
태권도 쿵푸 태껸을 고루 익힌 무술실력, 정극과 뮤지컬무대를 오가며
다진 연기력 등은 임꺽정을 찾지 못해 애태우던 김한영 PD의 한눈에
들었다.
"홍명희 소설을 읽으며 발견한 임꺽정의 포근하고 인간다운 면을
드러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시대 우리 민초들의 얘기인 만큼 시청자들이 마음을 열고 애정어린
눈으로 봐 줬으면 좋겠다고.
지난 2년간 "임꺽정 되살리기"에만 몰두, 개인적인 모습을 언론에 일절
드러내지 않던 그는 6회부터 다시 극에 등장한다.
< 송태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
10일 방영된 첫회에서 청석골 육두령의 이름을 불러가며 비장한 최후를
맞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로 하여금 "살아있는 임꺽정"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브라운관의 신인" 답지않은 탄탄한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그는 극단
"전원" "예맥" "맥토" 등에서 8년동안 활동한 연극배우.
키 180cm 몸무게 100kg에 육박하는 건장한 체구와 선굵은 외모,
태권도 쿵푸 태껸을 고루 익힌 무술실력, 정극과 뮤지컬무대를 오가며
다진 연기력 등은 임꺽정을 찾지 못해 애태우던 김한영 PD의 한눈에
들었다.
"홍명희 소설을 읽으며 발견한 임꺽정의 포근하고 인간다운 면을
드러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시대 우리 민초들의 얘기인 만큼 시청자들이 마음을 열고 애정어린
눈으로 봐 줬으면 좋겠다고.
지난 2년간 "임꺽정 되살리기"에만 몰두, 개인적인 모습을 언론에 일절
드러내지 않던 그는 6회부터 다시 극에 등장한다.
< 송태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