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의 대한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12일 통상산업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우코닝사 관계자는 최근
통산부를 방문,10억달러 규모의 투자의사를 구두로 밝히고 공장부지와
지가,사회간접자본시설 상태 등을 문의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 여러국가와 함께 한국내 투자여부를 검토
하고 있다"고 밝히고 "관련산업 및 노동력의 발달,시장성 등을 감안할
때 대한투자에 매력을 느끼고 있으나 땅값이 너무 비싸다"고 말한 것
으로 전해졌다.
통산부는 다우코닝사가 영위하고 있는 업종이 첨단산업의 범주에 포
함되기 때문에 광주와 천안 등 외국인전용공단에 입주가 가능한 것으
로 보고 이 회사가 투자를 최종 결정하면 이 곳으로의 유치를 적극 유
도할 계획이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