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은 12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데니스 유에 홍콩
공상사사장(장관)과 면담을 갖고 내년 7월 홍콩의 중국반환을 앞두고 양국
기업간의 협력 및 중국 공동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또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제8차 각료회의와 다음달 9일 개최되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의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유에 장관은 13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APEC 과학기술각료회의에
참석한후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