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상업어음/무역어음 할인금리 최고 2.5%P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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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한국은행에서 저리로 빌려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상업어음및
무역어음할인금리가 최고 2.5%포인트 오른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들은 한은의 총액한도대출로 지원하는 중소
기업의 상업어음및 무역어음할인금리가 자유화됨에따라 모든 상업어음과
무역어음할인금리를 일반대출금리와 마찬가지로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
4.0%"로 조정,내주께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총액한도대출금을 재원으로 하는 상업어음및 무역어음할인금
리는 "프라임레이트+1.5%포인트"로 제한돼 왔다.
이에따라 신용도가 떨어지는 중소기업들은 종전보다 최고 2.5%포인트 높
은 금리를 물어야 하게 됐다.
현재 대형시중은행들의 우대금리가 연8.5%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신용도
가 좋지 않은 중소기업들의 어음할인금리는 연12.0%로 높아지게 된다.
은행들은 그러나 금리인하분위기를 감안,기존대출금에는 인상된 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신규대출금에 대해서만 인상된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박철한은자금부장은 이와관련,"지난8일 총액한도대출규모를 2조8천억원
가량 줄이면서 총액한도대출연계 대출금리에 대한 제한을 폐지했다"며 "은
행들이 어음할인금리를 약간 높이는건 사실이지만 급격히 올리지는 않을 것
으로 안다"고 말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4일자).
무역어음할인금리가 최고 2.5%포인트 오른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들은 한은의 총액한도대출로 지원하는 중소
기업의 상업어음및 무역어음할인금리가 자유화됨에따라 모든 상업어음과
무역어음할인금리를 일반대출금리와 마찬가지로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
4.0%"로 조정,내주께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총액한도대출금을 재원으로 하는 상업어음및 무역어음할인금
리는 "프라임레이트+1.5%포인트"로 제한돼 왔다.
이에따라 신용도가 떨어지는 중소기업들은 종전보다 최고 2.5%포인트 높
은 금리를 물어야 하게 됐다.
현재 대형시중은행들의 우대금리가 연8.5%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신용도
가 좋지 않은 중소기업들의 어음할인금리는 연12.0%로 높아지게 된다.
은행들은 그러나 금리인하분위기를 감안,기존대출금에는 인상된 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신규대출금에 대해서만 인상된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박철한은자금부장은 이와관련,"지난8일 총액한도대출규모를 2조8천억원
가량 줄이면서 총액한도대출연계 대출금리에 대한 제한을 폐지했다"며 "은
행들이 어음할인금리를 약간 높이는건 사실이지만 급격히 올리지는 않을 것
으로 안다"고 말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