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사흘째 하락했다.

13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 연12.04%로 마감됐다.

전날에 이어 재정자금 1조4,000억원이 방출돼 단기자금시장이 여유를
보이면서 회사채수익률도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했다.

장초반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전장끝날 무렵에는 차익실현을 위한 경과물이
출회되면 수익률이 소폭 밀리기도 했지만 특수은행 증권사등의 매수세가
가담되면서 강한 분위기가 끝났다.

당일발행 회사채 1,400억여원은 특수은행과 3투신을 중심으로 무난히
소화됐다.

콜금리도 하락세를 지속, 연14.00%로 마감돼 전날보다 0.30%포인트
떨어졌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