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소기업 기술박람회에는 국내의 내로라하는 연구기관이 모두 참가,
첨단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주게 된다.

참가기관은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술지도기관 민간시험연구원 등 126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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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 : 이승배

국립기술품질원은 중소기업청의 개청과 함께 국립공업기술원에서 명칭을
바꾼 것으로 축적된 시험.분석 및 평가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홈닥터식 책임지원과 같은 현장밀착형 기술지원과 국산 기계류의 판로를
개척해 주는 NT마크와 EM마크제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업전반에 대한 종합시험.연구 및 기술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180여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과 최신 고기능
첨단설비 4,000여점을 중소기업에 제공해 인력과 시험.연구시설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품질원은 특히 매년 100여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해 의뢰기업에
기술이전을 하거나 기술세미나를 통해 연구결과의 기술이전을 원하는 기업에
무상으로 이전시켜 주고 있다.

이번 기술박람회에 선보이는 개발기술은 총 8과제로 <>화학분야 3과제
<>기계.금속분야 2과제 <>전자.전기분야 2과제 <>요업분야 1과제등이다.

이중 유수분리장치는 수계.준수계의 세정공정에서 발생하는 이물질과
기름을 분리제거해 세정액을 재활용하는 장치로 오염기름을 99%이상 제거할
뿐만 아니라 제품단가 및 폐수처리 비용을 대폭 절감시킨 획기적인 장치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