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소기업 기술박람회에는 국내의 내로라하는 연구기관이 모두 참가,
첨단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주게 된다.

참가기관은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술지도기관 민간시험연구원 등 126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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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 : 이서봉

한국화학연구소는 민간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국가차원의
미래지향형 첨단기술 및 원천기술의 연구로 신물질 창출과 신공정개발을
주로 하는 곳이다.

이같은 대형연구 외에 산업계 차원의 당면 필요기술연구로 화학공업의
구조개선을 위한 기술과 정밀화학분야등 고부가가치의 수입제품 국산화 및
수출제품기술개발등이 있다.

이번 기술박람회에 선보일 기술(장비)은 <>폴리에스터 직물감량가공 공정
부산물로부터 TPA재활용기술 <>피착제에 무관하게 광범위한 접착성능과
뛰어난 고탄성을 가진 만능 접착제 <>비철금속 절삭용 솔루블 타입 수용성
절삭유 <>평막형 한외여과막 및 정밀 여과막 제조 <>탈수정제에 의한
고순도 유기용매 제조용 분리막등이다.

화학연구소에서는 이와 함께 5건의 성공사례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 연구소는 동양화학의 옷감표백제인 옥시크린등 150여건의 기업화에
성공했으며 지금까지 통상산업부 중소기업청 생산기술연구원 중소기업진흥
공단의 요청에 따라 연 20일간 중소기업체에 지도연구원이 출장, 현장기술
지도를 해 왔다.

지난 83년부터 올해까지 449건의 중소기업기술지도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해마다 20개 이상의 중소기업체를 선정해 지속적인 기술지도를 펼칠 예정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