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소기업 기술박람회에는 국내의 내로라하는 연구기관이 모두 참가,
첨단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주게 된다.

참가기관은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술지도기관 민간시험연구원 등 126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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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 : 양승택

전자통신연구소에서는 정보통신분야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기술확산을
위해 지리정보시스템 (GIS)응용 전파엔지니어링 시스템기술등 총 41개
기술을 출품한다.

이중 21건은 중소기업에서 기술이전을 받으면 곧바로 상품화할 수 있는
것이며 나머지 20건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정보통신분야
기초기반기술이다.

주목할만한 것을 보면 구체적으론 <>디지털 셀룰러 이동통신망에서의
무선데이터통신 연동장치 <>한국어 무제한 음성합성기 <>DSP설계기술
<>위성방송 제한수신 시스템기술 <>반도체 핫 일렉트론 트랜지스터 제작
공정기술등이다.

이 연구소는 기술이전 외에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의 육성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85년부터 올해까지 88품목에 200여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기업별로 전담연구원을 지정해 기술지도를 하며 계측장비 및 시험시설도
제공해 준다.

이와 함께 유망 정보통신기업 협의회를 지난 7월에 발족해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을 통해 상호이익을 증진하고 국내 정보통신산업의 진흥 및 대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이밖에 전자통신분야의 기술에 의거해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창업할 경우 창업자본금의 50%까지 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