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위해정보 공개 .. 재경원, 내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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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비자 위해 정보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보고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1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OECD 가입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중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가 권고하고 있는 소비자 위해정보 통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제품의 결함 등으로 리콜(제조자결함시정) 조치한
내용등 소비자가 사망 또는 상해를 입거나 이같은 우려가 있는 국내의 각종
위해정보가 OECD에 즉각 보고된다.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는 현재 회원국들이 보고해 오는 위해정보를 인터넷
에 게시, 각국 정부와 전세계 소비자들이 직접 이를 열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적절한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경원은 지난 7월부터 가동중인 소비자 위해정보 감시망 등을 활용,
소비자보호원이 이같은 기능을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소비자 위해정보 통지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내 제조업체는
제품 하자 발생시 국내에서 뿐만아니라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불신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4일자).
(OECD)에 보고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1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OECD 가입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중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가 권고하고 있는 소비자 위해정보 통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제품의 결함 등으로 리콜(제조자결함시정) 조치한
내용등 소비자가 사망 또는 상해를 입거나 이같은 우려가 있는 국내의 각종
위해정보가 OECD에 즉각 보고된다.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는 현재 회원국들이 보고해 오는 위해정보를 인터넷
에 게시, 각국 정부와 전세계 소비자들이 직접 이를 열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적절한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경원은 지난 7월부터 가동중인 소비자 위해정보 감시망 등을 활용,
소비자보호원이 이같은 기능을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소비자 위해정보 통지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내 제조업체는
제품 하자 발생시 국내에서 뿐만아니라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불신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