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선 총독부 건물이 13일 마침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지난해 8월15일 첨탑제거 당시 설치된 가림막과 마지막 폭파중 남은
북쪽외벽 일부가 모두 제거되는 다음주에는 세종로에서 경복궁 근정전을
볼 수 있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