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은 14일 보험사 영업담당 임원들을 긴급소집,금융실명제의 철
저한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정보 보감원장은 이날 "허위가공계약등을 통해 금융실명제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면 법에 따라 엄중문책할 방침"이며 "보험부실계약을 뿌리
뽑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생보사및 손보사로 나눠 잇달아 열렸으며 생보 33개사,손보
14개사등 47개사에서 영업담당 부사장및 전무급 임원이 참석했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