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 구전설화

(박창묵 편 백송 간 1만3,000원)

=백송민속학 총서 첫째권.

19세기 조선 이주민들로부터 오늘날 중국 조선족들에게로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나 민담들을 채록했다.

백송은 "발해족의 구전설화" "북한 구전설화" "중국 소수민족 구전설화"를
연이어 발간할 계획이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티 카터 작 조경숙 역 아름드리 간 5,800원)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미국사회에서 소외돼온 인디언의 삶과 철학을
진솔하게 그렸다.

91년 ABBY상 수상작.

<>잘난 부모의 자식들

(말콤 포브스 저 권태경 역 동연 간 6,500원)

=경제잡지 "포브스"의 창립자인 저자가 프로이트 퀴리부인 아인슈타인
카사노바 모차르트 등 유명인물의 삶에 가려 드러나지 않은 그들 자녀들의
이야기를 추적한 에세이.

<>자살하고픈 슬픔

(안나 아흐마또바 작 조주관 역 열린책들 간 4,000원)

=20세기 러시아 최고의 서정시인으로 꼽히는 아흐마또바가 삶의 기쁨과
슬픔, 고독을 과장없이 그려낸 시들을 실었다.

<>랑프리에르의 사전

(로렌스 노포크 작 손유책 역 두산동아 간 전2권 각권 8,000원)

=92년 서머셋 몸 문학상 수상작이자 로렌스 노포크의 데뷔작이다.

프랑스혁명이 일어나기 직전 런던과 파리의 혼란상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대하 역사소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