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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II면톱] 쌍용자동차, 대형 디젤엔진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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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는 경남 창원 엔진공장에 버스 트럭 특장차 등 10t 이상의
    대형상용차에 장착되는 대형 디젤엔진 생산설비를 완공하고 14일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지난 93년부터 창원공장내 4천여평 부지에 4백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대형엔진라인은 연간 1만대의 대형 디젤엔진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번에 생산을 시작한 대형엔진은 기술제휴업체인 독일 벤츠가
    전 대형차에 장착하고 있는 고성능.저공해의 첨단엔진으로 6기통
    1만1천cc급과 8기통 1만5천cc급 등 두개 모델이다.

    쌍용은 이 엔진이 국내 동급엔진 가운데 최고수준인 최대출력 3백40마력,
    최대토크 1백40kg.m의 힘을 내며 각 모델별로 일반형 터보차저형
    터보차저인터쿨러형 등 다양한 사양이 개발돼 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한 승용차 및 소형상용차용
    디젤.가솔린 엔진에 이어 대형상용차용 엔진까지 자체 생산하게 됨으로써
    전차종에 대한 엔진 독자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으며 엔진생산능력은 연간
    16만대로 늘어나게 됐다.

    <김정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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