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소기업기술박람회가 국민은행경제연구소가 14일 발표한
"96중소기업뉴스 베스트10"에 선정됐다.

국민은행경제연구소는 이번 기술박람회는 첨단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하고
이의 사업화 자금까지 지원해준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에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행사로 평가된다면서 "중소기업뉴스베스트10"의 선정배경을 설명.

무엇보다도 중소기업기술에 관한 총체적인 잔치라는 점이 크게 부각됐다는
것.

국민은행경제연구소측은 "기술박람회는 21세기 기업경쟁력확보의 관건인
기술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뜻깊은 행사가 될것"이라면서 ""기술한국"으로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될것"으로 전망.

"중소기업뉴스베스트10"에는 또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한 "96에어쇼특집
중소기업백화점"을 비롯 KOEX에서 열렸던 중소기업제품TV큰시장등
중기제품대규모전시판매전이 대성황을 이뤘다는 뉴스도 랭크됐다.

이밖에 <>중소기업청출범 <>한국OECD가입 <>노동법개정쟁점이슈
<>PCS(개인휴대통신사업)에 1만5천여개 중소기업지분참여 <>중소기업상품권
발행 <>국내첫 중소기업채용박람회 <>장외시장전담기관출범 <>소기업을
위한 소규모지원특별법제정등이 선정됐다.

국민은행경제연구소의 곽수임연구원은 "96년은 중소기업의 중요성이
사회전반에 걸쳐 집중적으로 부각되면서 각종 정책과 이슈가 쏟아져나온
한해였다는데 착안,그간 화제가 됐던 중소기업뉴스를 뽑았다"고
선정경위를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