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생산 / 검사때의 품질관리 ]

신숙현 < 건국대 대학원 / 산업공학 >

수작업으로 제품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공정을 관리는 가장 효과적
인 도구로 종전까지 샘플링에 의한 관리도를 사용해 왔다.

이로인해 불량품이소비자에게 인도되는데 따라 발생하는 손실을 커버할수
없었다.

이제는 달라졌다.

기업들은 소비자의 의식변화와 자동화의 발달에 힘입어 자동생산.검사체제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체제에 바탕을 두고 PPM 관리로 향하고 있는 상황 아래에서의
샘플링은 모집단에 대한 특성을 알수 없을 뿐더러 시간 비용을 낭비하는
결과만 낳게 돼 의미를 잃게 됐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전수검사에 바탕을 둔 공정능력도를 사용하고자
제안하였다.

논문에서 언급한 공정능력도는 자동화에 의해 컴퓨터로 모든 데이터를
타점하는 것이기 때문에 샘플링에 기초해 관리도를 사용하는 데이터보다
더 정확하고 또 실시간적으로 공정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관리도에서는 관리한계선을 벗어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관리도
이상판별규칙을 사용해 이상상태를 판단했지만 공정능력도에서는 이 관리도
이상판별규칙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PPM관리에 알맞은 관리체제를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논문에서는
<>PPM관리체제에 적절한 공정능력도를 활용해 규격치를 벗어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해서는 공정능력지수와 <>제 1종의 과오를 이용해 이상으로
판단되면 공정에 조치를 가하는 PPM단계에 따라 탄력적인 이상판별규칙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관리해 나가는 방법을 동시에 제시했다.

결과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현재의 자동생산 및 자동검사체제에 적합 공정
관리기법을 제시함으로써 현실감각에 적합하며 실시간으로 효과적인 품질
관리체제를 수립할 수 있는 기법을 제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