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시스템이 개발한 j.Seoul/JK는 펜티엄급 150MHz 중앙처리장치(CPU)의
PC를 기준으로 20초에 일본어 1,000자를 한글로 번역할 수있는 고속의
번역능력을 갖추고있다.

번역의 기능을 좌우하는 사전은 10만단어를 수록하고 있으며 한국적인
뉘앙스에 가깝게 표현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모든 단어의 품사와 활용을 구별할 수있는 인공지능형이어서 활용형마다
등록하지 않아도 정확히 문장을 해석해낸다.

원문과 번역문을 화면의 좌우상하에 표시해 원문을 참조하면서 번역문을
수정할 수있다.

또 원하는 문서 파일을 최대 32개까지 한번에 지정하여 일괄 번역할
수있다.

한글 윈도95상의 워드프로세서나 인터넷 브라우저상에서 일본어 문서의
일정범위를 지정하여 곧바로 한국어로 번역하는 범용번역기능도 갖췄다.

일본어 워드프로세서 기능을 넣어 다른 프로그램상에서도 일본어를 입력
편집 인쇄할 수있도록 했으며 일본어의 영문발음입력과 히라가나입력이
모두 가능하며 64문자까지 입력한 후 사이띄게를 누르면 히라가나와
가타카나가 섞인 올바른 일본어로 변환된다.

원문 창에서는 일본어를, 번역문 창에서는 한글을 자유로이 입력할
수있어 편리하다.

한글윈도 95의 환경에서 작동하며 16메가바이트(MB)의 메모리,40MB이상의
하드디스크 여유공간이 있어야 설치할 수있다.

가격은 98만원.

문의처(02)783-0157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