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방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기반구축을 위해 내년에 종합지원
센터건립에 대한 지원금을 올해 1백억원에서 1백50억원으로 늘리고
아파트형 공장건설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중기청은 이같은 내용등을 골자로한 97년 지방 중소기업 육성 기본지침을
마련, 14일 각 시도에 지시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지자체와 공동으로 모두 9천억원(96년 7천6백20억원)을
조성해 지방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 기술지원등의 원스톱서비스를 위해 추진중
인 종합지원센터 건립에 대해 건축비 또는 기존 건물구입비의 50%(50억원)
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지원규모도 1백50억원으로 증액했다.

또 지방 중소기업의 보증여력 확대를 위해 신용보증조합을 96년 경기 경남
광주 대구에 이어 내년에는 부산 인천 대전등에 설립키로 했다.

입지난 완화를 위해 일반 및 낙후지역에 대한 정부지원을 각각 55%(96년
50%) 60%(96년 50%)로 확대하고 아파트형 공장건설 지원을강화할 방침이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