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도료전문 메이커인 현대페인트(대표 정병기)는 최근 전기절연 동선
에나멜바니시부문에서 특허 및 미국 UL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또 악기용 도료인 포리돈에서도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F종 내열우레탄 바니시,UL인증을 획득한 H종 에스테
르이미드 바니시 및 N종 아마이드이미드 바니시는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
오던 품목이다.

이번 인증으로 약 4백억원의 수입대체가 가능할 전망이다.

포리돈은 악기류가 요구하는 소리의 보완기능을 가진 도료로 목공용 악기
류등의 품질향상과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이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대측은 포리돈의 특허획득으로 이부문에서 약 3백억원의 신규시장 개척
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치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