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보험 종금 리스 등 제2금융권중 종금사의 1인당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업종은 보험사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거래소가 3월결산 상장법인인 이들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연간
급여액을 분석한 결과 종금사가 1인당 연평균 3,500만원으로 급여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회사별 1인당 급여순위에서는 한외종금과 LG종금이 4,300만원으로
나란히 최고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험사중에서는 대한재보험(4,100만원)이, 증권사에서는 서울증권
(3,300만원)의 급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사는 2,700만원으로 종금사 다음으로 급여가 많았고 리스사(2,600만원)
보험사(2,300만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러한 급여수준은 반기보고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어서 특별보너스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