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서교역은 미쓰비시가 최근 개발한 저가보급형 와이어방전가공기
"FX10"를 수입, 판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와이어방전가공기는 기존제품보다 가격이 낮을 뿐
아니라 고속가공이 가능한 자동화기능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며 가공
노하우 없이도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가동이 가능하다.

표준사양은 와이어자동공급장치,가공물을 물에 담그는 가공수조 등이
있으며 직경 0.2mm 이상의 와이어 정밀가공이 가능하다.

가공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고속 무전해전원(AE전원)외에 "PM오토머신"
기능이 부착돼 있다.

전류치로 절단중인 부분의 두께를 리얼타임으로 산출해 낸다.

또한 와이어 단선을 방지해 항상 고속가공이 가능하도록 투입에너지를
최적으로 제어한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