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가가 처음으로 6천3백을 넘어섰다.

14일 뉴욕시장에서는 다우존스 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8.76포인트
(0.62%)오른 6천3백13을 기록, 연 7일째 최고기록 경신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미 주가의 6천3백선 돌파는 6천2백을 넘어선지 일주일, 6천고지에
오른지 한달만이다.

미 주가가 이처럼 활황세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미국경제가 인플레이션
없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와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유보 결정 <>미기업들의
4.4분기 영업실적 호조 전망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탄탄한 경제기반이 미 주가를 떠받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활황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