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가 안병의씨 (김중업건축연구소 대표이사)가 40여년의 건축경험을
바탕으로 "달팽이는 왜 집을."(정우사간 6,500원)이라는 자전적 에세이집을
내놓았다.

저자는 "달팽이집은 볼품없고 우스꽝스럽지만 허울만 번드르한 인간의
집보다 더 정이 간다"며 "기능만을 중시한, 딱딱하고 네모진 궤짝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인간미를 회복하길 기대하면서
책을 쓰게됐다"고 말했다.

598-9900

<>. 삼우설계 (대표 이석호)는 창립20주년을 기념해 오는22~30일 서울
가락동 사옥1층에서 "건축디자인 20년사"를 보여주는 전시회를 연다.

3400-3026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