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수익률이 반등 하루만에 다시 소폭 내렸다.

1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연 12.03%로
전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이날은 토요일이라 거래가 부진했으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자금시장
안정을 바탕으로 수익률은 소폭 내렸다.

당일 발행물 100억원어치만 거래됐을뿐 경과물 출회도 적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도 하루짜리 콜금리만 소폭 내렸고 CD와 CP는 거래부진속에
보합세를 보였다.

이번주는 발행예정 물량 5,228억원어치로 최근들어 비교적 물량부담이 없는
데다 단기자금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수익률 11%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채권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