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 (안강민 검사장)는 서울시 버스비리사건과 이양호
전국방장관 수뢰사건을 계기로 대대적으로 펼쳐진 공직자 부정부패
수사의 중간 결과를 18일 발표키로 했다.

대검은 이날 오전 10시 열리는 전국 특수부장 회의를 통해 지난달
14일 검찰총장의 특별지시 이후 강화된 부정부패 수사를 중간 점검하고
총장 훈시를 통해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수사체제를 강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 공직자 부정부패 수사 결과를
<>세무비리 <>지방의회 및 단체장비리 <>건축비리 등 비리유형별로
분석, 향후 수사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