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앵글] 일본, 신세대 겨냥 주문형 시계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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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시계"
일본에서는 요즘 자의식이 강하고 PC를 즐겨 사용하는 신세대를 겨냥, 한
시계회사가 내놓은 주문형 시계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고객이 CD롬을 이용, 시계모양을 디자인하고 인터넷을 통해 시계회사의
제작과정을 확인할수 있다는 점에서 신세대의 입맛을 당기고 있는 것.
일본 시티즌시계가 선보인 이 제품의 이름은 "시계공방.크리에이션".
이 시계를 주문하고자 하는 고객은 시티즌측이 무료로 우송한 디자인용
CD롬으로 시계줄 문자판등을 디자인한뒤 플로피디스크에 담아 시계값 6천엔
과 함께 시계회사로 발송하면 된다.
고객은 이후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 시계회사가 자신이 주문한 대로
제품을 만드는지 확인할수 있다.
이시계에 대한 주문은 발매 20여일만에 3백건을 넘어섰고 CD롬에 대한
신청도 7천건에 달한 상태.
시티즌측은 이같은 주문쇄도에 따라 올해말까지 당초 계획보다 50% 늘린
1만5천장의 CD롬을 구비해 놓을 계획이다.
<김지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
일본에서는 요즘 자의식이 강하고 PC를 즐겨 사용하는 신세대를 겨냥, 한
시계회사가 내놓은 주문형 시계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고객이 CD롬을 이용, 시계모양을 디자인하고 인터넷을 통해 시계회사의
제작과정을 확인할수 있다는 점에서 신세대의 입맛을 당기고 있는 것.
일본 시티즌시계가 선보인 이 제품의 이름은 "시계공방.크리에이션".
이 시계를 주문하고자 하는 고객은 시티즌측이 무료로 우송한 디자인용
CD롬으로 시계줄 문자판등을 디자인한뒤 플로피디스크에 담아 시계값 6천엔
과 함께 시계회사로 발송하면 된다.
고객은 이후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 시계회사가 자신이 주문한 대로
제품을 만드는지 확인할수 있다.
이시계에 대한 주문은 발매 20여일만에 3백건을 넘어섰고 CD롬에 대한
신청도 7천건에 달한 상태.
시티즌측은 이같은 주문쇄도에 따라 올해말까지 당초 계획보다 50% 늘린
1만5천장의 CD롬을 구비해 놓을 계획이다.
<김지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