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도매점이 몰려있는 남대문시장보다 최고 60%가량 할인해 안경을
판매하는 안경할인점이 등장했다.

최근 인천남구에서 문을 연 삼성안경백화점(대표 진인수)이 바로
그 주인공이 안경할인점은 400평규모로 안경테 선글라스 콘텍트렌즈등
5만여점의 안경관련제품을 남대문도매시장가격의 40~70%선에 판매한다.

예컨대 시중에서 2만5,000원하는 학생용뿔테를 4,000원에, 4만7,000원하는
콘텍트렌즈를 1만5,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회사측은 중간유통과정을 없애고 공장과의 직거래를 통해 제품가격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류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