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톱] 세계 국영통신업체, 민영화 "러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브뤼셀=김영규특파원] 도이체텔레컴의 민영화를 시작으로 전세계 국영 통
신업체들의 기업공개가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윌스트리트저널유럽은 1백20억달러어치의 주식을 18일 매각하는 도이체텔레
컴에 이어 전세계 60여개 국영 통신업체가 잇따라 민영화작업에 가세, 향후
2년간 그물량이 7백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17일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오는 98년 역내 통신시장의 완전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럽
이 가장 활발, 도이체텔레컴의 프랑스텔레컴(50억달러) 이탈리아 스테트(60
억달러)가 연내 기업공개에 착수하는등 그 규모가 4백10억달러에 이를 전망
이다.
또 일본 NTT의 2차공개분(60억달러)및 호주 텔스트라(60억달러)등 아시아
태평양지역이 2백70억달러,그리고 중남미도 민영화물량이 26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이신문은 집계했다.
이 신문은 국영 통신업체의 공개물량급증을 "90년대 골드러시"로 표현하고
앞으로 2년간 관련 주식의 매입에 유입될 자금이 지난 7년간의 투자자금과
맞먹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관련 주식물량이 일시에 증시에 몰려 기관투자가들이 주
가를 떠받치기 위해 일반투자자들의 주식매입붐을 유도하는 작업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주식매각에 나서는 도이체텔레컴은 일반투자자들의 매입주문이
예상을 초과, 대상물량을 당초 5억중에서 6억주로 확대했으며 거래시간도 2
시간 늘리는등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
신업체들의 기업공개가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윌스트리트저널유럽은 1백20억달러어치의 주식을 18일 매각하는 도이체텔레
컴에 이어 전세계 60여개 국영 통신업체가 잇따라 민영화작업에 가세, 향후
2년간 그물량이 7백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17일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오는 98년 역내 통신시장의 완전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럽
이 가장 활발, 도이체텔레컴의 프랑스텔레컴(50억달러) 이탈리아 스테트(60
억달러)가 연내 기업공개에 착수하는등 그 규모가 4백10억달러에 이를 전망
이다.
또 일본 NTT의 2차공개분(60억달러)및 호주 텔스트라(60억달러)등 아시아
태평양지역이 2백70억달러,그리고 중남미도 민영화물량이 26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이신문은 집계했다.
이 신문은 국영 통신업체의 공개물량급증을 "90년대 골드러시"로 표현하고
앞으로 2년간 관련 주식의 매입에 유입될 자금이 지난 7년간의 투자자금과
맞먹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관련 주식물량이 일시에 증시에 몰려 기관투자가들이 주
가를 떠받치기 위해 일반투자자들의 주식매입붐을 유도하는 작업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주식매각에 나서는 도이체텔레컴은 일반투자자들의 매입주문이
예상을 초과, 대상물량을 당초 5억중에서 6억주로 확대했으며 거래시간도 2
시간 늘리는등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