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LG화학, 중국에 가소제 공장 .. 98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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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중국 천진에 가소제(DOP)공장을 건설, 중국 현지에서 PVC생산의
수직계열화에 나선다.
LG는 98년 완공을 목표로 연 3만t 규모의 DOP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가소제 생산업체인 천진용제창과 PVC관련 현지법인인 LG-DAGU사등과
합작의향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18일 발표했다.
LG는 오는 97년 초 정식 합작계약 체결과 합께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 공장에 모두 2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으로 3개사의
합작비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DOP는 각종 합성수지에 첨가, 합성수지를 연질화하는 소재로 특히
플라스틱 장판류등 PVC가공제품에 많이 쓰이는 정밀화학 제품이다.
LG는 이에 앞서 지난해 천진에 PVC를 생산할 합작법인 LG-DAGU사를 설립,
오는 97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10만t규모의 PVC공장을 건설중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천진 공장은 기존 합작사인 DAGU사가 원료인 VCM을
생산하고 있는데다 이번에 가공공정에 들어가는 DOP공장을 건설하게
됨으로써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DOP 단일품목으로도 연 38만t인 중국 전체 생산량의 10%에 가까운
생산력을 갖춰 중국 합성수지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
수직계열화에 나선다.
LG는 98년 완공을 목표로 연 3만t 규모의 DOP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가소제 생산업체인 천진용제창과 PVC관련 현지법인인 LG-DAGU사등과
합작의향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18일 발표했다.
LG는 오는 97년 초 정식 합작계약 체결과 합께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 공장에 모두 2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으로 3개사의
합작비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DOP는 각종 합성수지에 첨가, 합성수지를 연질화하는 소재로 특히
플라스틱 장판류등 PVC가공제품에 많이 쓰이는 정밀화학 제품이다.
LG는 이에 앞서 지난해 천진에 PVC를 생산할 합작법인 LG-DAGU사를 설립,
오는 97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10만t규모의 PVC공장을 건설중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천진 공장은 기존 합작사인 DAGU사가 원료인 VCM을
생산하고 있는데다 이번에 가공공정에 들어가는 DOP공장을 건설하게
됨으로써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DOP 단일품목으로도 연 38만t인 중국 전체 생산량의 10%에 가까운
생산력을 갖춰 중국 합성수지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