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영상매체로 기대되는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DVD플레이어 1차 양산제품 1,000대를 신세계 롯데 등
주요백화점에 우선 공급, 18일부터 시판에 돌입했다.

DVD플레이어와 함께 DVD타이틀 두 종류도 선보였다.

이와 동시에 전국 삼성전자 대리점에선 일제히 DVD플레이어의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DVD플레이어가 89만9,000원, 타이틀은 개당 2만원대로 책정됐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